정소민,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에 목소리 재능 기부
박정선 기자 2022. 5. 25. 08:37
배우 정소민이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3'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했다고 밀알복지재단이 25일 전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3'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로 제작한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이다.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인의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
정소민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3'의 5개 에피소드 중 '효도과목 전교 1등 손자', '그냥, 가족'을 낭독했다. 과거 SBS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서 DJ로 활약했던 만큼,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작품 속에 담긴 장애인 가족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소민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3' 오디오북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낭독을 통해 저 또한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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