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항공기 사세요"..타이 항공, 돈 되는 거 다 판다

2022. 5. 25.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태국의 국영항공사죠, 타이항공이 항공기 기체까지 내다 판다고 합니다.

타이항공은 최근 SNS에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 자사가 보유한 B737-400기 기체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타이항공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항공기를 소유할 단 한 번의 유일한 기회'라며 비행기 모양의 카페를 만들거나 리조트에 설치할 수 있을 거라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태국의 국영항공사죠, 타이항공이 항공기 기체까지 내다 판다고 합니다.

타이항공은 최근 SNS에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 자사가 보유한 B737-400기 기체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타이항공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항공기를 소유할 단 한 번의 유일한 기회'라며 비행기 모양의 카페를 만들거나 리조트에 설치할 수 있을 거라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태국 국영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였지만, 방만 경영으로 비판받아 왔었는데요.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서 부채가 12조 원을 넘어서자 결국 재작년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돈 되는 거라면 모두 팔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승객에게 빵을 제공할 때 사용되던 바구니부터 얼굴 닦는 수건, 젓가락까지 팔고 있고요.

지난 3월에는 항공기 좌석을 떼어 팔아 4천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