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승무원 아내 공항서 몰래 빼돌려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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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진이 승무원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류진은 지난 24일 방송한 JTBC 예능물 '딸도둑들'에 장인과 함께 등장했다.
장인의 표정이 굳었지만 류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랑을 이어갔다.
장인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고, 류진은 "17년 지났으니 말씀드리는 거다. 어머니와 그런 추억 있나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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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류진이 승무원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류진은 지난 24일 방송한 JTBC 예능물 '딸도둑들'에 장인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혜선(아내)이랑 데이트할 때도 공항으로 픽업 많이 갔다. 공항에서 집으로 바로 와야 하는데 빼돌려서 막 드라이브도 다녔다"고 털어놨다.
장인의 표정이 굳었지만 류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랑을 이어갔다. "비행이 오전에 끝나는데 집에 오후에 끝난다고 해놓고 몰래 데이트했다"며 웃었다. 장인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고, 류진은 "17년 지났으니 말씀드리는 거다. 어머니와 그런 추억 있나요?"라고 물었다.
장인은 "전혀 없다. 중매로 만났으니 그럴 시간이 없었다"고 답했고, 류진은 "신기하게도 중매 서준 아주머니와 기념사진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류진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6년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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