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바이든 돌아가자 탄도미사일 3발 발사..한미 공동 대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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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오늘(25일)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온 만큼, ICBM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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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오늘(25일)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42분 새 3발을 연달아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각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입니다.
북한이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온 만큼, ICBM일 가능성이 큽니다.
3발 가운데 ICBM과 다른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도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어제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오후 일본을 떠난 이튿날 이뤄져,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최근 사망한 현철해 장례가 끝났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도발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번 발사 수위에 따라 지난 2017년 7월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한미 간 공동대응 조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ICBM 도발일 경우 미국 전략자산 출동 여부도 주목됩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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