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3발 발사"..윤 대통령, NSC 소집

장연제 기자 입력 2022. 5. 25. 07:20 수정 2022. 5. 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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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새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NSC 개최를 지시했다"며 "대통령 주재 NSC는 아침 7시 30분에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1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시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열린 바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월 18일 공개한 탄도미사일 모습. 〈자료사진=조선중앙통신〉
앞서 함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 세 발의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어제(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떠난 이튿날 이뤄졌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시위이자 이달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도발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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