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등학교서 총기난사 사고..어린이 14명·교사 1명 사망

오정인 기자 2022. 5. 25. 07: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초등학교 총격 현장. (사진=연합뉴스)]

현지시간 24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의 학생과 교사 1명이 숨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총격 사건 피해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입니다. 총격범은 유밸디에 거주하는 18살 남성으로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이 끔찍하게도 14명의 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교사 1명도 희생시켰다"며 "총격범은 권총을 마구 쐈고, 소총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총격 사건 직후 유밸디 지역의 모든 학교는 폐쇄됐습니다. 방탄조끼를 입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배치됐고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도 출동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과 인근 샌안토니오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상을 입은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