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원 치킨 연금 받은 황대헌 "금메달보다 더 좋아"('호적메이트')[어저께TV]

오세진 2022. 5. 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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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의 특별한 치킨 사랑이 드러났다.

24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조준호 조준현 형제의 화보 촬영 준비 이야기, 그리고 황대헌 선수가 동생과 함께 추억을 즐기는 모습 등이 드러났다.

동생은 황대헌에게 금메달과 치킨 연금 중 뭐가 더 좋냐고 물었다.

치킨 연금 수령 후, 황대헌과 동생은 이를 써보기 위해 매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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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의 특별한 치킨 사랑이 드러났다.

24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조준호 조준현 형제의 화보 촬영 준비 이야기, 그리고 황대헌 선수가 동생과 함께 추억을 즐기는 모습 등이 드러났다.

조준호와 조준현 형제는 모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바로 화보 촬영 준비 때문. 이에 이경규 등은 쌍둥이 형제를 놀렸으나 조준현은 의젓하게 "'호적메이트' 덕에 화보를 두 번이나 찍었다"라며 별스럽지 않다는 듯 대꾸했다. 또 조준호와 조준현 형제는 '호적메이트' 덕분에 런닝맨 출연도 했음을 알렸다.

조준현은 “유재석 선배님이 왜 유느님, 유느님 하는 줄 알겠다. 정말 잘 살려주시고”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이경규는 “우리는 죽여주고?”라고 말해 쌍둥이 형제를 당황시켰다. 이에 조준호는 “저는 저희 조둥이 살려주는 분은 이경규 선배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쩔쩔 맺다.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의 살인적인 스케줄이 공개됐다. 황대헌은 새벽 4시 반 기상, 링크장을 150~200바퀴를 돌았다. 황대헌은 “4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을 한다. 보통 150~200바퀴를 탄다. 많이 타면 300바퀴를 탄다”라고 말하며 꾸준한 운동으로 다진 실력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동생은 황대헌이 베이징올림픽 1000m 당시 부정 판결로 실격당한 사건을 떠올리며 "황대헌이 황대헌 하겠다 싶었다"라며 응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자 황대헌은 "나도 내가 그럴 줄 알았어"라고 담담히 넘겨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 형제가 출연한 이유는 바로 “저희 형제가 친한데 제가 운동을 하느라 특별히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었다. ‘호적메이트’를 통해서 더 기억에 남는 추억도 남기고 싶다”였다. 이를 들은 김정은은 황대헌에게 “추억도 되고, 여기 이미지 세탁도 된다”라고 말했으며, 딘딘은 “여기는 출세한다. 둘(조준호, 조준현)은 ‘런닝맨’도 나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황대헌은 6억 원어치의 치킨 연금 수령을 위해 행사장을 향했다. 당시 실격으로 마음이 아렸을 황대헌에게 선수단장인이자 치킨 브랜드의 회장은 어떻게 하면 마음이 풀리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대헌은 1일 1닭을 허락해달라고 졸랐다. 이에 황대헌은 물론 최민정, 김경애, 차민규 선수가 등장해 치킨 연금을 타냈다.

동생은 황대헌에게 금메달과 치킨 연금 중 뭐가 더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대헌은 "길게 보자면 치킨 연금"이라고 말해 못 말리는 치킨 사랑을 자랑했다. 치킨 연금 수령 후, 황대헌과 동생은 이를 써보기 위해 매장으로 향했다. 형제가 시킨 것은 무려 3마리. 황대헌은 동생에게 "왜 출연 결심했냐"라고 물은 후 우적우적 치킨을 뜯기 시작했다. 동생은 “형이랑 친한데 추억이 없더라. 이번 프로그램 계기로 친해지면 좋겠는데 왜 안 쳐다 봐?”라고 말하며 치킨을 뜯는 형을 황당하게 쳐다보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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