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대 부호 자산 700조원 증발..머스크 울고 버핏 웃었다

SBSBiz 2022. 5. 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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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가상자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세계 50대 부자들의 자산이 올해 들어 약 700조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탓에 이들의 자산 총액이 올해 들어서만 5천630억 달러(약712조원)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큰 피해를 봤습니다.

올해 장부상으로 날린 돈은 691억 달러(약87조원)에 달하는데, 자산 대부분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식이기 때문에 약세장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자산도 611억 달러(약77조원)나 줄었고, 빌 게이츠의 자산도 217억 달러(약27조원) 감소했습니다.

이중에서도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에 크게 베팅한 바이낸스 창립자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올해 들어서만 809억 달러(약102조원 ) 가량 증발해 부자 순위에서도 100위 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오히려 자산을 늘렸습니다. 버핏의 자산은 올해 12억 달러(약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 1천100억 달러(약139조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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