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 바이든 떠나자마자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정상회담 4일만에

김봉구 2022. 5. 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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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동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통상 북한의 단거리급 미사일 발사가 탐지된 경우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알리는데 이날은 "동쪽으로"라고 표현해 중장거리급 이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군 당국은 그간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온 정황이 탐지된 점으로 미뤄 ICBM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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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직후 두번째 도발
지난달 25일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탄도미사일. / 사진=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동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통상 북한의 단거리급 미사일 발사가 탐지된 경우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알리는데 이날은 “동쪽으로”라고 표현해 중장거리급 이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종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군 당국은 미사일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 당국은 그간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온 정황이 탐지된 점으로 미뤄 ICBM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시위로, 올해 들어서만 17번째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엔 이달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두 번째 도발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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