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를 말리러 나오는 감독.. 원인은 1루심의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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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서 견제사가 나왔다.
결국 래리 서튼 감독이 나경민 코치를 말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서튼 감독까지 나와 나경민 코치를 말려야했다.
나경민 코치는 서튼 감독이 나온 후에도, 억울함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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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승부처에서 견제사가 나왔다. 알고보니 오심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나경민 1루 주루코치는 펄쩍뛸 수밖에 없었다. 결국 래리 서튼 감독이 나경민 코치를 말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롯데는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롯데는 이날 '에이스' 찰리 반즈를 선발투수로 내세우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경기 중반까지 0-2로 끌려갔다. 1회초부터 안치홍이 견제에 걸리더니, 2회초 조세진 견제사, 3회초와 5회초 황성빈과 배성근의 병살타가 이어졌다.
하지만 23일 9회초 2사 후 고승민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5-4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롯데는 이날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2점을 뽑아내 2-2 승부의 균형을 맞추더니, 9회초 선두타자 이대호의 안타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는 발빠른 대주자 장두성으로 교체됐다.
마운드에 있는 서진용은 장두성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전광석화같은 견제구를 1루에 뿌렸다. 1루수 케빈 크론은 장두성의 몸에 태그를 시도했고 아웃 판정이 나왔다.
그러자 나경민 주루코치가 억울함을 표시하며 1루심 원현식 심판에게 항의했다. 큰 제스처를 취하며 세이프임을 호소했다. 실제 느린 그림으로 봤을 때, 크론의 글러브 태그보다 장두성의 1루 베이스 터치가 빨랐다. 하지만 롯데는 비디오판독을 모두 사용한 후였다.
결국 서튼 감독까지 나와 나경민 코치를 말려야했다. 나경민 코치는 서튼 감독이 나온 후에도, 억울함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만큼 이날 경기 최대 승부처였고 롯데에겐 간절한 순간이었다.
무사 1루 기회를 오심으로 잃은 롯데는 결국 9회말 1사 만루에서 최지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롯데로서는 9회초 무사 1루에서 나온 견제사 오심이 머릿 속에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승부처를 지배한 오심. 감독이 코치를 말리는 희귀한 장면을 남겼다. 그리고 롯데팬들의 가슴에는 멍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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