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돈바스 공세 강화'..우크라 "민간인 14명 사망..상황 악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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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가해 민간인 1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을 장악하기로 결정하면서 포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여러 방향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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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스크주지사 "러군, 여러 방향에서 공격..주민들 대피소 남아달라"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가해 민간인 1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러시아군이 미사일, 박격포 등을 사용해 두 지역을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주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현재 돈바스 지역 내 더 많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해 주요 도시를 완전히 파괴하면서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을 장악하기로 결정하면서 포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여러 방향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 지역의 상황은 마리우폴과 같다"며 "러시아군이 더 진격을 하지 못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가이다이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무리하게 대피하기 보단 보호소에 남아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은 외부와 고립된 상태이며 일각에서는이 지역이 '제2의 마리우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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