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오늘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강수련 기자 2022. 5. 2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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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열린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후 이튿날(26일) 오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고, 정보위는 19일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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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결정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임 국가정보원 원장에 김규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열린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후 이튿날(26일) 오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고, 정보위는 19일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1953년생인 김 후보자는 1974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1년 서울대학교 치의학 학사로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인 1980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994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후보자는 2000년 외교부 북미1과장, 2004년 북미국 심의관 등의 보직을 거쳤으며, 2006년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업무에 참여하는 등 미국·한반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5억7343만원을 신고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7억37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전주시 단독주택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신고됐다.

김 후보자는 1981년 4월 해군에 입대해 1984년 4월 해군 중위로 병역을 마쳤으며, 슬하에 장녀 1명을 두고 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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