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기스타' 허웅 품은 KCC, 성적과 인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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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인기구단' 전주 KCC가 최고스타 허웅(29)을 품었다.
KCC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이승현과 허웅의 입단식을 거행했다.
용산고 선후배 사이인 '국가대표 빅맨' 이승현과 'KBL 아이돌' 허웅의 입단으로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의 공백을 메우며 우승후보 전력을 갖추게 됐다.
허웅의 입단으로 KCC 티켓 구하는 것이 전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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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동, 서정환 기자] ‘전국구 인기구단’ 전주 KCC가 최고스타 허웅(29)을 품었다.
KCC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이승현과 허웅의 입단식을 거행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7억 5천만 원의 조건에 KCC와 계약했다. 용산고 선후배 사이인 ‘국가대표 빅맨’ 이승현과 ‘KBL 아이돌’ 허웅의 입단으로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의 공백을 메우며 우승후보 전력을 갖추게 됐다.
KCC는 전통적인 인기구단이다.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트리오가 프로농구를 휩쓸 때부터 팬이 많았다. 이상민 감독이 삼성으로 이적했을 때 팬들이 본사 앞에서 시위까지 할 정도로 충격파가 대단했다.
이제 그 바통을 허웅이 물려받는다. 허웅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전국 어디를 가든 그의 경기에 여성팬들이 몰리고 있다. ‘허웅 경기는 예매하기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도 나온다. 원정경기서 홈팬보다 허웅 팬이 더 많은 광경도 더 이상 낯설지 않았다.
지난 시즌 DB는 허웅 관련 상품 판매가 부쩍 늘어나 수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수도권에서 원주까지 허웅을 보러 가는 원정팬도 많았다. 그만큼 허웅의 스타파워는 대단했다.
이제 전주 KCC가 수혜자다. 전북대 중심가에 체육관이 있는 KCC는 원래 인기가 많은 구단이다. 허웅의 입단으로 KCC 티켓 구하는 것이 전쟁이 될 전망이다.
허웅은 입단식에서 “팬들이 입단식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팬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신다면 거기에 맞는 모습을 농구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영상] 서초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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