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살아난 보스턴, 마이애미 꺾고 승부원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스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마이애미에 102-82,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3차전에서 10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4차전에서 완벽히 살아났다.
3차전에서 스틸 19개를 기록하며 보스턴을 질식시켰던 마이애미는 이날 3차전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2승2패로
보스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마이애미에 102-82,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양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3차전에서 10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4차전에서 완벽히 살아났다. 테이텀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1점(8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했다. 데릭 화이트(13점 8리바운드 6도움), 제일런 브라운(12점 7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차전에서 스틸 19개를 기록하며 보스턴을 질식시켰던 마이애미는 이날 3차전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막판 간판인 지미 버틀러가 부상으로 나갔지만 마이애미가 3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버틀러가 곧바로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27분 28초를 뛰었지만 6점으로 부진했고 야투 성공률도 21.4%에 그쳤다.
반대로 보스턴은 경기 시작 직후 5분여 동안 마이매미를 1점으로 봉쇄하고 18점을 몰아쳤다. 덕분에 전반전을 57-33으로 크게 앞섰고, 베테랑 앨 호퍼드가 양 팀 최다인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데 힘입어 리바운드에서도 60-39의 우위를 점했다. 4쿼터 무렵 보스턴은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는 여유도 보였다. 5차전은 26일 마이애미의 안방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아레나에서 치러진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무부가 공직자 인사검증 맡는다
- [인터뷰]“공수처,수사역량 키워야 ‘尹사단’ 견제 가능…검사 비리에 집중을”
- 공정거래위원장 장승화 유력, 금융위원장 김주현 내정, 국무조정실장 윤종원 내정
- 삼성 450조, 현대차 63조, 롯데-한화 37조 “미래산업 투자”
- [단독]尹, 5대그룹 총수-中企 단체장들과 오늘 ‘상생 핸드프린팅’
- 쿼드 정상들, 中해군 겨냥 “남-동중국해 실시간 감시”
- ‘中 견제’ IPEF 출범 다음날, 中-러 군용기 6대 KADIZ 침범
- [특파원칼럼/이상훈]TPP 대체한 IPEF, 한국에 기회인 이유
- 경기 31개 기초長도 박빙… 與 “최대 25곳 승리” 野 “23곳 목표”
- “尹정부 일할 수 있게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