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MZ세대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야외활동 관련 가전 인기

2022. 5.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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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MZ세대 위한 다양한 가전제품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가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고객이 삼성전자 에어컨을 쇼핑하는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가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는 백화점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적극적인 가치 소비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추세가 뚜렷하다.

가장 대표적인 트렌드는 ‘친환경’이다. 최근 친환경, 친건강, 기부 연계 등과 연결되는 가치 소비를 즐기는 ‘미닝 아웃(Meaning Out)’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유통업계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동안 실내 생활에 유용한 리빙 상품을 구매하던 MZ세대들은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나들이와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을 위해 카메라와 같은 포터블 가전 상품이나 뷰티 가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는 MZ세대 트렌드에 맞춘 가전 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친환경 에어컨 구매 고객에 다양한 프로모션


우선 롯데백화점에서는 친환경 콘셉트에 맞춘 에어컨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무더위를 앞둔 5월을 맞아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 브랜드에서는 친환경 콘셉트와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상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에서는 소비전력을 최대 85% 절약할 수 있고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친환경 무풍 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LG 전자에서는 에어컨 내부 셀프 세척 스마트 기능인 ‘필터 클린봇’을 장착한 ‘LG 휘센 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한 LG전자에서는 ‘미닝 아웃’ 트렌드에 맞춰 새로 출시한 ‘LG틔운미티’ 식물재배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테이블 위 작은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가 직접 상추·비타민 같은 채소를 실내에서 키우고 먹을 수 있어 친환경 먹거리와 홈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가 상품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MZ세대를 위한 상품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경우에도 대표상품인 ‘BeoPlay A9(400만원대)’ ‘BeoSound2 GVA(300만원대)’의 매출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는 본점에서 31일까지 ‘뱅앤올룹슨’ 전시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야외 활동 증가, 포터블·웨어러블 가전 주목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드론’ ‘스마트 워치’ 등 포터블 및 웨어러블 가전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커피 머신, 오디오, 조명 등 실내 생활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가전 상품이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나들이와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을 준비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5층 ‘후지필름’ 직영 매장에서는 고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 ‘X시리즈’와 ‘GFX 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윌리스’ 입점 전점에서는 ‘애플워치’ 구매 시 밴드 및 애플케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동탄점 DJI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직접 드론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는 스킨케어와 스타일링을 간편하게 해주는 ‘뷰티 가전’도 화제다. 인기 상품은 ‘LG 전자’에서 출시한 피부 관리 기기인 ‘프라엘’ 시리즈가 대표 상품이다. 특히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고주파 미세전류를 활용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인기 선물 상품이 됐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팀장은 “기존 전통적인 가전 상품과 더불어 최근 MZ 세대들로 인해 친환경과 야외활동과 관련된 가전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및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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