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6억 대 치킨 연금 받은 사연('호적메이트')[Oh!쎈 종합]

오세진 2022. 5. 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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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금베달리스트 황대헌이 6억 원 대의 치킨 연금을 수여받았다.

24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화보 촬영에 나선 조둥이(조준호, 조준현 쌍둥이)와 동생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자 나온 황대헌 선수 형제가 등장했다.

황대헌은 "2남 중 장남, 3살 터울의 남동생을 두고 있습니다"라면서 "저희 형제가 친한데 제가 운동을 하느라 특별히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었다. '호적메이트'를 통해서 더 기억에 남는 추억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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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금베달리스트 황대헌이 6억 원 대의 치킨 연금을 수여받았다.

24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화보 촬영에 나선 조둥이(조준호, 조준현 쌍둥이)와 동생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자 나온 황대헌 선수 형제가 등장했다.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는 화보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쌍둥이의 모친은 쌍둥이를 위해 오이를 직접 갈아 꿀을 넣어 팩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득 모친은 “조각 같은 사람이 찍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면서 의아한 얼굴이 됐다. 모친의 솔직한 반응에 쌍둥이는 자신만만한 얼굴로 자신들의 화보를 보였다. 이에 모친은 “흑백으로 찍으니까 분위기가 잘 나왔다”라며 칭찬했다. 쌍둥이들은 "누가 더 잘 나왔냐"라고 물었으나, 모친의 대답은 의외였다.

조준호 쌍둥이의 모친은 “외면보다는 내면이 더 중요하지 않냐. 내면이 더 사람이 깊게 느낄 수 있는 게 나와야 하지 않냐.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라면서 "어렵나?"라고 물었다. 딘딘은 "흡사 교무실 같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과장이 아니었다. 쌍둥이의 모친은 바로 도덕 선생님 출신의 교장 선생님이었던 것. 이에 이경규는 난해한 질문이 나오면 "어렵나?"라며 쌍둥이 모친의 말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민아 씨는 둘 중 한 명이 누가 잘생긴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민아는 당황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앞선 방송에서 친언니와 벽이 있는 것 같다며, 자매 간의 대화를 간절히 원했던 민아였다. 조준현은 “저는 말 시키면 대화를 되게 잘 해준다”, 조준호는 “말 시키기도 전에 저는 제가 계속 얘기를 해요. 늘 궁금해 할 거예요, 당신을”이라고 말하며 민아를 설득했다. 민아는 "조준호"를 꼽았고, 이경규는 "니 미칬나"라며 부산 사투리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는 남동생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2남 중 장남, 3살 터울의 남동생을 두고 있습니다”라면서 “저희 형제가 친한데 제가 운동을 하느라 특별히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었다. ‘호적메이트’를 통해서 더 기억에 남는 추억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은 “추억도 되고, 여기 이미지 세탁도 된다”라고 했으며 딘딘은 “여기는 출세한다. 둘(조준호, 조준현)은 ‘런닝맨’도 나갔다”이라고 말해 황대헌을 당황시켰다.

황대헌은 금메달 획득으로 '치킨 연금'을 수여받았다. 만 60세까지 매일 3만 원씩 쓸 수 있으며, 쓸 수 없는 날에는 적립이 되는 혜택이었다. 한화 약 6억 원의 가치가 있는 '치킨 연금'에 황대헌은 기쁘게 웃었다.

황대헌은 동생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위해 번지점프를 하러 가기도 했다. 동생은 황대헌에게 "이상형이 어떠하냐"라고 물었고 황대헌은 "느낌이 끌리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그때 바로 곽윤기에게서 연락을 받은 황대헌은 곽윤기와 다정하게 "자기"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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