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의심 군인 사망자 확인..군부대 확산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의심 증세의 군인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집단생활을 하는 북한군의 특성상 이미 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14일은 북한에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 수가 폭증했던 때인 만큼, 현재 이미 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전파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단생활 특성상 급속 전파 가능성 점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의심 증세의 군인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집단생활을 하는 북한군의 특성상 이미 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선중앙TV는 24일 저녁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자료가 노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누적 사망자 42명 가운데 1명은 군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은 북한에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 수가 폭증했던 때인 만큼, 현재 이미 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전파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에서 13일 17만4440명→14일 29만6180명→15일 39만2920여명으로 연일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그런 뒤 지난 16일 20만명대에서 21일 10만명대로 줄어들며 안정화하는 추이를 보이는 상황이다.
북한이 지난 12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한 이후 군부대는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유력 진원지로 꼽혀왔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숨가빴던 4박5일' 한미-미일 정상회담, 무엇이 달랐나
- [포토]베일 벗는 청와대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 '헤어질 결심' 탕웨이 "박찬욱과 호흡 영광, 역할도 나랑 비슷"[칸리포트]
- "잘못했다" 박지현 대국민 사과에 송영길 "그 심정 이해간다"
- 또 발달장애 가족 비극… 40대 엄마, 아들과 극단 선택 왜[사건프리즘]
- (영상) 김정숙 여사 어깨춤, 기타치는 유시민… 盧추도식 공연 왜?
- [궁즉답]콜라를 못 만든다?..탄산 대란 무슨 일
- 김건희 여사 '열린음악회' 비하인드…"열혈 팬과 사진 찍었다"
- 두 팔을 허우적…길, 아내 얼굴 '엉망 인증샷' 너무 과격했나
- "盧 추도식서 어깨춤…文도 못 말린 김정숙의 '흥'" 전여옥 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