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잉글랜드,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보웬-저스틴 '첫 발탁'

김환 기자 2022. 5. 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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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6월 A매치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헝가리, 독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에 보웬을 소집했다"라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체 시즌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저스틴의 재능을 인정했고, 국가대표팀에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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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6월 A매치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제로드 보웬과 제임스 저스틴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헝가리, 독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에 보웬을 소집했다”라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웬과 저스틴이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이번이 첫 국가대표팀 발탁이다. 보웬은 이번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리그에서만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 공격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에도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었지만 당시 발 골절로 인해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보웬의 발탁에 대해 “그는 발탁될 자격이 있다. 그는 지속적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린 그가 부상을 당하기 전에 3월에도 그를 명단에 포함시키려고 했다. 그는 팀을 위해 상당히 열심히 뛰고 있으며, 우린 모든 선수들이 보웬처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스틴은 장기 부상에서 복귀해 이번 시즌 절반 정도를 소화했다. 전체 시즌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저스틴의 재능을 인정했고, 국가대표팀에 발탁했다. 대표팀에는 카일 워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쟁쟁한 풀백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는 주전 경쟁이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루크 쇼와 벤 칠웰이 부상으로 인해 발탁되지 않았기 때문에 왼쪽 풀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매체가 직접 소집 명단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들을 짚었다. 먼저 타미 에이브러햄이 이름을 올린 점에 대해 매체는 “에이브러햄은 이번 시즌 AS 로마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27골을 넣었다. 공격진에서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제치고 소집됐다”라고 했다.


또한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소집되지 않았으며, 레스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제임스 메디슨도 마찬가지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타이릭 미첼, 카일 워커-피터스, 에밀 스미스-로우, 올리 왓킨스가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집명단]


GK: 조던 픽포드(에버턴), 닉 포프(번리), 아론 램스데일(아스널)


DF: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리스 제임스(첼시), 제임스 저스틴(레스터), 해리 매과이어(맨유), 존 스톤스, 카일 워커(이상 맨시티), 피카요 토모리(AC 밀란),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벤 화이트(아스널)


MF: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 첼시에서 임대), 메이슨 마운트(첼시), 칼빈 필립스(리즈),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


FW: 타미 에이브러햄(AS 로마),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이상 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부카요 사카(아스널)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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