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동점→10회 역전, 승리투수 된 NC 원종현의 믿음[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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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타자들이 경기를 뒤집을 것이라 믿었다."
승리투수가 된 프로야구 NC의 마무리 원종현이 공을 팀 타자들에게 돌렸다.
원종현은 10회 초 2사 만루의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아내며 동점을 지켰고 NC는 10회 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을 이끈 원종현은 "1점 차 지고 있는 상황에 올라가서 내가 끝까지 점수를 주지 않으면 우리 타자들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며 타자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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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민규기자]“우리 타자들이 경기를 뒤집을 것이라 믿었다.”
승리투수가 된 프로야구 NC의 마무리 원종현이 공을 팀 타자들에게 돌렸다. 부상 중인 이용찬을 대신해 마무리를 맡아 부담감도 컸지만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만든 승리라며 과감 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3연전 첫날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박건우의 끝내기 밀어내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1회에 선취점을 올렸지만 KT에 역전을 허용하며 8회 말까지 1-2로 끌려갔다. 원종현은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황재균-박병호-장성우로 이어지는 KT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원종현의 호투는 9회 말 동점으로 연결됐다. 9회 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 마티니가 안타를 쳐 무사 1·2루가 됐다. 양의지는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됐다. 이명기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가 됐고 오영수가 유격수 땅볼로 3루에 있던 최승민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원점, 연장으로 이어졌다. 원종현은 10회 초 2사 만루의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아내며 동점을 지켰고 NC는 10회 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을 이끈 원종현은 “1점 차 지고 있는 상황에 올라가서 내가 끝까지 점수를 주지 않으면 우리 타자들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며 타자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멀티 이닝까지 갔지만 더 힘내서 막고 싶었고, 슬라이더가 좋아져서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최근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데 선수들이 더 뭉쳐서 한 경기 한 경기 계속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종현이 잘 막아내면서 NC는 홈에서 값진 1승을 챙겼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오늘은 선수단 전체가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신민혁 선수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원종현 선수가 마지막 2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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