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류진, 장인어른 생신 맞아 가발 선물..환골탈태 깜짝[★밤TView]

박수민 기자 2022. 5.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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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류진이 장인어른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사슴농장을 처음 벗어나 장인어른과 데이트를 가지는 17년차 사위 류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류진은 "계획에 없던 일"이라며 당황해했지만 운좋게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처음으로 사슴농장을 벗어나 장인과의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류진은 청춘시절 장인어른이 입었던 스타일의 옷까지 선물하며 오붓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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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딸도둑들' 방송화면
'딸도둑들' 류진이 장인어른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사슴농장을 처음 벗어나 장인어른과 데이트를 가지는 17년차 사위 류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류진은 "이날은 아버님과 약속을 안했다. 미리 말씀드리면 할 일을 준비해두시기 때문"이라며 "곧 아버님 생신이기도 하니까 좋은 곳으로 데이트하러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류진은 "오늘은 날씨 좋은 날이고 제가 계획을 다 세워뒀으니까 오늘은 저만 믿으시라"며 장인어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장인은 "오늘은 사슴 똥 치우자"며 새로운 일거리를 제안했다. 그럼에도 류진이 데이트를 밀어붙이자 장인은 "그럼 가위바위보 내기를 하자.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류진은 "계획에 없던 일"이라며 당황해했지만 운좋게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처음으로 사슴농장을 벗어나 장인과의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하지만 나들이 가는 길에도 장인은 "사슴을 먹일 풀을 베자"며 오로지 일생각만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진은 "우리가 가는 곳에 풀이 있긴 하다"며 도착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류진은 모 건물의 4층으로 장인을 이끌었다. 류진은 엘리베이터에 탄 장인의 눈을 가리고 서프라이즈를 했고, 장인이 눈을 뜬 곳은 다름아닌 가발 숍이었다.

류진은 "아내와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정한 행선지다. 아버님도 아예 관심이 없으신 건 아닌 것 같아서 첫 데이트 장소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수근 역시 "맞다. 어르신이 혼자서 저런 곳을 가기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인은 류진의 예상처럼 가발숍에 장식된 다양한 가발에 관심을 보였다.

장인은 자신이 원하는 가발스타일을 설명하다 "너무 젊은 스타일은 안 된다. 그러다 지하철에서 자리도 양보안 해주면 어떡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러면 출입국 여권사진도 바꿔야겠네"라며 가발착용에 대한 결심을 굳힌 모습을 보였다.

/사진='딸도둑들' 방송화면
류진은 "저렇게 긴장하시는 모습은 17년 전 저희 결혼식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고 말하며 처음 보는 장인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장인은 "처음 비행기탈 때 느낌과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고, 곧이어 달라진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확인하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나같지 않다"고 어색해했다.

류진은 청춘시절 장인어른이 입었던 스타일의 옷까지 선물하며 오붓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스티커 사진까지 함께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가발착용을 반대했던 아내에게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깜짝공개하는 장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인은 어색한 듯 박장대소했고 장모는 "30대 같다. 젊었을 때 모습이 생각난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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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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