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 딸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 60대 모친 검거
보도국 2022. 5. 24. 22:36
인천 연수구에서 중증장애 딸을 살해한 뒤 극단 선택을 시도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4시 반쯤 30대 딸에게 수면제를 다량 먹여 숨지게 한 A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집을 찾은 아들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뇌병변 1급 장애가 있는 딸을 30년 넘게 병간호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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