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집안의 표본..16강 확정으로 쉬라고 하자 감독에게 '분노'

반진혁 입력 2022. 5. 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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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콩가루 집안의 표본을 보여줬다.

맨유는 작년 12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영 보이즈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예선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랄프 랑닉 감독은 로테이션 가동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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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콩가루 집안의 표본을 보여줬다.

맨유는 작년 12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영 보이즈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예선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랄프 랑닉 감독은 로테이션 가동을 가동했다.

이런 과정에서 불만을 터트린 선수가 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경기 전 훈련에서 이미 16강을 확정했기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호날두는 자신이 뛰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분노를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짜증과 함께 랑닉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하면서 훈련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분노에도 랑닉 감독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영 보이즈와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맨유는 이번 시즌 도중 사령탑 교체가 있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물러나고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랑닉 체제의 맨유는 초반 잘 나가나 싶더니 부진의 늪에 빠졌고,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하나로 뭉치기에도 바쁜 상황에서 감독, 선수, 주장과의 설전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까지 최악으로 치닫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적이 좋을 리가 없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리그 6위로 마감했고 다음 시즌 고대했던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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