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NOS7' 상표..호날두 'CR7'처럼 개인 브랜드 만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개인 브랜드를 만들 전망이다.
손흥민은 또 'NOS7' 외에 'INFEELD'라는 상표도 함께 출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손흥민도 'NOS7'을 'CR7'과 비슷한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활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개인 브랜드를 만들 전망이다.
손흥민은 24일 흰색 상의와 청바지의 수수한 차림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런데 바로 이 상의 왼쪽 가슴 부위에 새겨진 'NOS7'이라는 로고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NOS'가 손흥민 성의 영문 표기 '손'(SON)을 거꾸로 한 것이고, '7'은 그의 등번호라는 점 때문이다.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 정보넷 키프리스에서 이 브랜드를 검색하면 출원인이 손흥민으로 된 상표 등록 15건이 나온다.
손흥민은 '의류/신발/모자', '광학/통신기기/SW', '가정용품/유리제품', '바닥제품', '화장품/세제' 등 15가지 상표권을 출원했다.
'NOS7'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올해 6월 17일을 공식 브랜드 출범일로 표기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에는 'NOS'의 의미를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고 풀이해놨다.
손흥민은 또 'NOS7' 외에 'INFEELD'라는 상표도 함께 출원했다. 'INFEELD'는 '요식/호텔업', '맥주/음료수' 등을 위한 상표다.
호날두 역시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CR7' 브랜드를 통해 신발, 액세서리, 속옷, 향수, 호텔 등의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손흥민은 평소 자신의 '롤 모델'로 호날두를 지목하며 호날두에 대한 동경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아 왔다.
지난 2020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1초9천885억원으로 내다봤다.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 1천206억원, 손흥민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 3천54억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천20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천959억원 등을 합쳐 2조원에 육박한다는 추산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를 바탕으로 손흥민도 'NOS7'을 'CR7'과 비슷한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활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종합)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초등생 성추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아파트 11층서 화분 던져 차량 7대 파손한 50대…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어릴 때 성폭력 피해"…유명 앵커 생방송 폭로에 아르헨 '발칵' | 연합뉴스
- 강남역 칼부림 예고 후 '죄송' 손팻말 들고 반성한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온라인 도박에 빠져드는 청소년들…9세 초등생도 적발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