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의 힘 보여준 황대인, "내일도 중심타자답게 스윙하겠다" [오!쎈 대구]

손찬익 2022. 5. 24.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대인(KIA)이 극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4-3 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대인은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1-3으로 뒤진 6회 2사 후 삼성 선발 황동재의 2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황대인은 경기 후 "삼성과의 지난 광주 3연전 때 세 경기 모두 역전으로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역전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6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5.2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황대인(KIA)이 극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4-3 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대인은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1-3으로 뒤진 6회 2사 후 삼성 선발 황동재의 2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25m. 

2-3 턱밑 추격에 성공한 KIA는 8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황대인의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곧이어 상대 실책으로 4-3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KIA는 8회 전상현, 9회 정해영을 투입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황대인은 경기 후 "삼성과의 지난 광주 3연전 때 세 경기 모두 역전으로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역전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첫 번째, 두 번째 타석 때 자신 없이 스윙을 해서 결과가 좋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 전에 코치님께서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자신 있게 스윙을 하라고 조언을 주셨던 게 주효했다. 내일도 중심타자답게 자신 있게 스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