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6.4조원"vs野 "50조+α"..2차 추경안 담판서 입장 차

안채원 기자 2022. 5. 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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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4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정부는 36조4000억원을 제시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50조원 이상의 추경안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그간 47조2000억원의 자체 추경안을 제시해왔다.

민주당은 또 정부가 국채발행 없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힌 7조원 중 4조원 정도는 원상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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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회 본회의장 모습./사진=뉴스1

여야가 24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정부는 36조4000억원을 제시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50조원 이상의 추경안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민주당은 그간 47조2000억원의 자체 추경안을 제시해왔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는 당초 규모에 최소 3조원 이상을 추가로 제시했다고 한다. 코로나19(COVID-19) 손실보상 소급 적용을 위한 예산과 자영업자·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신규 대출, 농업인 손실보상 예산 등을 반영해서다.

민주당은 또 정부가 국채발행 없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힌 7조원 중 4조원 정도는 원상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지출 구조조정의 최소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여야 간사는 5월 임시국회 내 2차 추경안 처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시로 접촉하며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도 회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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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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