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넘어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적 공헌 앞장"

장혜진 2022. 5. 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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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76개 기업이 모여 '신(新)기업가정신'을 선언하고 청년실업 문제 해소 등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기업인들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위한 5대 실천명제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 동반 성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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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 기업 '신기업가정신' 선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등 한국경제 대표 기업인들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新)기업가정신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76개 기업이 모여 ‘신(新)기업가정신’을 선언하고 청년실업 문제 해소 등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 김슬아 컬리 대표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강연에서 “기후변화, 공급망 재편, 사회 양극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문제를 정부에 맡겨서만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기업가정신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서 새로운 문제나 기회를 새로운 방법과 혁신으로 풀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인들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위한 5대 실천명제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 동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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