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하재훈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 [인천 톡톡]

홍지수 2022. 5. 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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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4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9년 투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던 하재훈은 타자로 전향해 1군 첫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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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무사에서 SSG 하재훈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자축하고 있다. 2022.05.24 /sunday@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4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비록 원석이가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좋은 피칭 보여주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양팀 선발들이 좋은 투구 보여주면서 득점이 많이 안 났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오늘 하재훈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고 전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하재훈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4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9년 투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던 하재훈은 타자로 전향해 1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선발 등판한 오원석은 6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5월 첫 승은 성공하지 못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이던 오원석은 팀이 2-0으로 앞선 7회 1사 이후 조세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조요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요한이 폭투를 잇따라 저지르는 등 흔들리며 오원석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SSG는 9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최지훈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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