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불볕더위..올해 여름 더 덥다

조윤정 2022. 5. 24.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24일)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습니다.

오늘 (24일) 광주의 한낮 최고 기온은 32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오늘 무척 더우셨죠?

오늘 (24일)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습니다.

기상청은 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광주 금남로 아스팔트 위에 물줄기가 흩뿌려집니다.

섭씨 30도가 넘으면 작동하는 '클린로드' 시설입니다.

5월에 찾아온 때 이른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그늘막을 찾아 빠르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한수진 박승현 / 광주 동구
- "평소처럼 점심 먹고 산책하러 나왔는데 이렇게 더울 줄 몰랐고 걷기만 해도 익는 느낌이고 땀이 계속 나네요. "

시장 상인들도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연신 부채질을 해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질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양남 / 상인
- "오늘 특히 더 덥네요. 5월인데 너무 많이 덥죠. 그래서 힘들고요. "

오늘 (24일) 광주의 한낮 최고 기온은 32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곡성과 광양 등 전남 일부 지역 기온은 3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20일부터 23일 사이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지은 / 광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 "7월과 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습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 (25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26일) 전남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KBC조윤정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