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론조사] 원주·인제 '접전'..화천 '최문순 우세'

박상용 2022. 5. 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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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KBS를 비롯한 강원도 내 5개 언론사 공동여론조사 결과 보도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인데요.

오늘은(24일) 먼저, 원주와 인제, 화천의 시장군수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화천에서만 두드러지게 앞선 후보가 나왔고, 나머지 시군에선 경합 양상을 보였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 원주시장 선거.

지지율은 37.38 대 37.41.

차이는 0.02%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말그대로 초경합, 살얼음 승부입니다.

원주시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3%, 국민의힘 40.8%였습니다.

후보의 지지율을 정당 지지율과 비교해 봤습니다.

각각 오차범위 안에서,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 높거나 낮게 나왔습니다.

다음은 인제군수 후보 지지도입니다.

민주당 최상기 후보 38.1%, 국민의힘 이순선 후보 46.1%로 양강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8%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무소속 한상철 후보는 1.6%였습니다.

인제군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7.6% 국민의힘 48.6%였습니다.

이를 후보 지지도와 비교해 봤습니다.

최상기 후보의 지지율은 정당지지율보다 높았고, 이순선 후보의 지지율은 정당지지율과 비슷했습니다.

다음은 화천군수 후보 지지도입니다.

민주당 김세훈 후보 25.2% 국민의힘 최문순 후보 59.1%였습니다.

최 후보가 김 후보를 30% '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화천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4.2% 국민의힘 50.7%였습니다.

이를 후보 지지도와 비교해 보면 김세훈 후보의 지지율은 당 지지율과 비슷했지만, 최문순 후보의 지지율은 당 지지율을 웃돌았습니다.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망에 대해선 3개 시군 모두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습니다.

다만, 잘할 것이란 답변이 원주가 58% 정도로 가장 낮았고, 인제는 70% 정도로 가장 컸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를 비롯한 강원도 내 5개 언론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각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 포인트였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조사개요]
● 조사의뢰: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 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
●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 조사일시: - 원주·태백·정선·화천·인제: 2022.5.16~5.20 - 원주갑: 2022.5.21~5.22
● 조사지역: 원주·태백·정선·화천·인제·원주갑
● 조사대상: 만18세 이상 남녀
● 표본크기: - 원주·태백·정선·화천·인제·원주갑: 각 500명
●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
● 가 중 치: 지역·성·연령별 셀가중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 표본오차: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 응 답 률: - 원주시: 15.9%(3,138명 중 500명 응답) - 태백시: 23.6%(2,119명 중 500명 응답) - 정선군: 24.0%(2,084명 중 500명 응답) - 화천군: 24.2%(2,067명 중 500명 응답) - 인제군: 20.9%(2,397명 중 500명 응답) - 원주시갑: 27.8%(1,800명 중 500명 응답)
● 질문내용: 시장·군수·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등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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