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지운, 6월 5일 日단체 슈토서 최연소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과 맞대결

손봉석 기자 2022. 5. 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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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공


로드FC 파이터 최지운(21, 원주 로드짐)이 일본 슈토 대회에 출전, 3연승에 도전한다.

최지운이 다음 달 5일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 이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토 대회에 출전, 야마토 니시카와(22, Power of Dream Sapporo)를 상대한다고 24일 로드FC가 전했다.

최지운은 원주 로드짐 소속 파이터로 어렸을 때부터 정문홍 회장, 김수철에게 지도받으며 성장한 파이터다. 아마추어 대회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경기 경험을 쌓은 뒤 2019년 프로 선수로 정식 데뷔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김산에게 패해 아쉽게 첫 승을 놓친 최지운은 지난해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에서 장경빈과 권민우를 제압해 2연승 중이다.

상대인 야마토 니시카와는 슈토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출신이다. 2020년 슈토 대회에 첫 출전한 뒤 6경기 만에 챔피언이 됐다. 현재까지 프로 무대에서 총 25경기에 출전, 17승 3패 5무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종합격투기 12연승을 달리고 있어 최지운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선수 파견은 로드FC와 해외 단체 교류 재개의 신호탄이다. 코로나 19 이후로 교류가 잠시 멈추기 전까지 로드FC는 유망주들이 해외 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본 DEEP, 판크라스, 슈토, 글래디에이터 등의 단체들과 교류해왔다.

메인급 선수들은 일본 최대 단체인 라이진FF에 출전해왔다. 로드FC는 소속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 단체들과 꾸준히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 대회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박시원과 박승모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확정된 가운데, 박정은과 홍윤하의 아톰급 매치도 발표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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