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여의도 16분..신림선 28일 개통

차유정 2022. 5. 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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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이신설선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운행되는 경전철인 신림선이 오는 28일 개통됩니다.

관악구 서울대에서 영등포구 여의도까지 10분대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림선 전동차들이 역사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 중입니다.

관제실에선 각 역사를 모니터링을 하며 마지막 확인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두 번째 경전철인 신림선이 오는 28일 개통됩니다.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하는 신림선은 서울대 역 앞까지 7.8km를 연결합니다.

1호선 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 등 환승역만 4곳을 거쳐 갑니다.

지금 샛강역에서 서울대 역까지 가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 35분이 넘게 걸리는데 신림선을 타게 되면 평균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림선은 하루 최대 13만 명까지 수송이 가능합니다.

[이정화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하루에 13만 명까지 수송이 가능함으로써, 서남부 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벽 5시 반 첫차를 시작으로 평상시엔 4~10분 간격, 출퇴근 시간대는 3분 30초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국내 최초로 국산 신호시스템이 도입된 점도 특이점입니다.

기관사 없이 무인운행이 가능하고 출입문과 스크린 도어도 종합관제실에서 직접 제어가 가능합니다.

개통식은 오는 27일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다음 날인 28일 새벽 5시 반부터 운행이 본격 시작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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