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노트] '황대인 5호 홈런' KIA, 삼성전 3연패 탈출

박성윤 기자 2022. 5.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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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KIA와 공동 4위였던 삼성은 5위로 밀리며 23승 21패 승률 0.523로 주춤했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김태군(포수)-이성규(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중견수)으로 KIA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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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황대인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4승 20패 승률 0.545에 올랐다. KIA와 공동 4위였던 삼성은 5위로 밀리며 23승 21패 승률 0.523로 주춤했다.

KIA는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또(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김태군(포수)-이성규(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중견수)으로 KIA를 맞이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3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김지찬이 중전 안타를 치고 2루를 훔쳤다. 이어 구자욱의 1타점 좌전 안타가 나왔다. 삼성은 4회말 달아났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2루수 쪽 내야안타를 쳤다. 2루수 시프트가 외야에 있었고, 2루수 송구보다 오재일 1루 도착이 빨랐다. 이어 김태군 중전 안타, 이성규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김헌곤이 1타점 2루수 땅볼을 굴렸다.

삼성은 5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김현준이 1루수 앞 내야안타를 쳤고, 김지찬 번트 안타, 구자욱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0으로 앞섰다.

KIA는 6회초 반격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김선빈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나성범이 1타점 1루수 땅볼을 굴렸다. 이어 황대인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황대인 시즌 5호 홈런이다.

삼성은 8회 셋업맨 왼손 투수 이승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승현이 흔들려 류지혁에게 볼넷, 김선빈에게 중전 안타, 나성범에게 사구를 줘 무사 만루가 됐다. 삼성은 우규민으로 투수를 바꿨다. 우규민은 무사 만루에서 황대인을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2사 3루에 소크라테스가 유격수 땅볼을 굴렸다. 삼성 유격수 이재현 수비 실책이 나왓고,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을 밟아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8회 전상현, 9회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선발투수 한승혁은 5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는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 투수는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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