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수 후보 토론회..공약·자질 검증에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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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충북 영동군수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영철,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무소속 정일택 등 후보 3명은 24일 영동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에 제기되는 의혹을 부각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CJB청주방송이 생중계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민주당 윤 후보와 무소속 정 후보는 국민의힘 정 후보의 금권선거 의혹과 공약을 집중 공격했다.
민주당 윤 후보도 정 후보의 금권선거 의혹을 파고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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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충북 영동군수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영철,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무소속 정일택 등 후보 3명은 24일 영동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에 제기되는 의혹을 부각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CJB청주방송이 생중계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민주당 윤 후보와 무소속 정 후보는 국민의힘 정 후보의 금권선거 의혹과 공약을 집중 공격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무소속 정일택 후보다. 정 후보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의 사돈인 A씨를 마을 이장 3명에게 찬조금 명목으로 10만원씩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친인척이 고발당했는데 영동 발전과 군민을 위해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고 선제공격했다.
국민의힘 정 후보는 "사돈은 가족이 아니다"라며 "선거법 위반 여부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맞받았다.
민주당 윤 후보도 정 후보의 금권선거 의혹을 파고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 후보의 금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정리하고 가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정 후보는 기자회견과 함께 저를 검찰에 고발했다. 제가 표현했던 것 중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사실을 왜곡한 것이 있다면 정확하게 짚어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19일 선거 첫날 카드 문자에서 악의적인 금권선거 돈봉투로 저를 비난했다"며 "22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저를 36년 양돈업자로 표현한 것도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영철 후보 공약에 대한 검증도 이어졌다.
무소속 정 후보는 국민의힘 정 후보의 스마트팜 공약과 관련해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며 "과일의 고장에서 채소를 키우는 스마트팜이 왠 말이냐.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스마트팜이 채소류를 주로 재배하지만, 토마토나 과일도 재배할 수 있다. 영동의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도 스마트팜에서 충분히 재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도 "스마트팜은 좋은 기술이지만, 문제점 역시 많다"며 "충남 당진 사례를 보면 시설 미비 및 관리 문제부터 최근에는 농업 용수 필터 마저 말썽부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정 후보는 "그런 문제점도 있겠지만, 지금은 기술 수준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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