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위 불가능"..英 매체 시즌 전 예측 모두 빗나가

최대훈 2022. 5.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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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막바지에 질주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4위 자리에 앉았다.

시즌 전 영국 매체 'BBC'의 기자들은 아무도 토트넘의 4위 진입을 예상하지 못했다.

볼거리가 많았던 이번 시즌, 특히 토트넘의 리그 4위를 주목할 만하다.

아무도 토트넘의 4위 진입을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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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막바지에 질주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4위 자리에 앉았다. 시즌 전 영국 매체 ‘BBC’의 기자들은 아무도 토트넘의 4위 진입을 예상하지 못했다.

길었던 시즌이 끝났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고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에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했으며 리즈 유나이티드는 극적으로 진류에 성공, 번리는 아쉽게 강등이 확정됐다.

볼거리가 많았던 이번 시즌, 특히 토트넘의 리그 4위를 주목할 만하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다. 8월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호평을 받았으나 그뿐이었다.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경질 위기에 놓였고, 토트넘은 4개월 만에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이후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망가진 팀을 재정비했다. 불안했던 수비를 개선했고 답답했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 결과 부임 당시 9위에 불과했던 토트넘이 4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이번 시즌 개막 전 기자들이 예측했던 결과가 얼마나 정확했을지에 대해 알아봤다. 무려 20명의 스포츠 전문 기자들이 프리미어리그 상위 4팀을 예상했으나 단 한 명도 100% 일치하지 못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아무도 토트넘의 4위 진입을 예상하지 못했다. 대부분 기자들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으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꼽았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레스터 시티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 내다봤다.

대니 머피와 마크 로렌슨이 1위부터 3위까지 차례로 맨시티, 리버풀, 첼시를 뽑으며 정답에 가장 근접했으나 4위에서 맨유를 선택하며 100% 일치에는 실패했다.

누구에게도 4위 진입을 예상 받지 못했던 토트넘을 보란 듯이 4위에 올린 콘테 감독의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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