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현 선거캐스터] 제주 도지사 후보자 공약 비교

제주방송 이효형 2022. 5.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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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선거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럼 제주지역 쟁점 현안에 대한 두 후보자의 공약과 입장을 비교해봤습니다.

기호 4번 녹색당 부순정 후보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를 800만 명으로 줄이고, 기후일자리 1만개 창출, 성평등부지사 신설을 비롯해 렌터카 속도제한과 무상버스 도입 등을 공약했습니다.

여기까지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잠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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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선거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도민들도 내 소중한 한표를 어디에 행사해야할지 고민이 더 깊어지실텐데요.

오늘은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기호 1번,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오 후보는 코로나19로 겪은 피해에 따른 민생활력 대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인 7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저성장 위기를 겪는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호 2번,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자는 제1공약으로 상하수도 개선사업을 꼽았습니다.

상수도 유슈율을 85%로 높이는 한편, 노후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8곳의 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도 지역주민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제주지역 쟁점 현안에 대한 두 후보자의 공약과 입장을 비교해봤습니다.

우선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입니다.

오영훈 후보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이 가능할지 여부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만큼, 이 결과를 보고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허향진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기본 입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 강행이 아닌, 절차를 따르되, 좀 더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경제 분야입니다.

오 후보자는 코로나 회복 추경 외에 일자리 문제 대책으로는 상장기업 20개 육성 유치를 들었고, 제주형 청년보장제 실현을 공약했습니다.

허 후보자는 도지사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 설치를 통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약속했고, 임기 동안 3만2천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끝으로 환경 분야입니다.

오 후보자는 환경 보전 패러다임을 규제에서 인센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서는 환경보전분담금으로 용어를 바꾸고 논리를 다듬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허 후보자는 보존지역과 개발지역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과, 문화와 자연경관에 대한 지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서는 징수방식 등 여러 각도에서 검토해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후보의 주요 정책 공약도 보시겠습니다.

기호 4번 녹색당 부순정 후보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를 800만 명으로 줄이고, 기후일자리 1만개 창출, 성평등부지사 신설을 비롯해 렌터카 속도제한과 무상버스 도입 등을 공약했습니다.

기호 5번 무소속 박찬식 후보자는 직접 민주주의 강화로 도민 정치시대를 실현하고 제2공항 중단과 현 제주공항을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환경보전기여금과 제주토지은행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여기까지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잠시 살펴봤습니다.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갈 차기 도정의 수장으로 제주도민들은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줄까요?

지금까지 선거캐스터 서수현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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