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팬이 직접투표' K리그 팬 프렌들리상, 새 선정방식 공개

김성수 기자 2022. 5. 24.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연맹이 시상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선정 방식이 새롭게 바뀐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주간브리핑을 열고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신규 선정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올해부터 새로운 선정방식이 도입됐다.

기존에는 기자단 투표로만 구단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심사위원회 평가(40%),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가 합쳐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시상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선정 방식이 새롭게 바뀐다. 팬들의 투표가 수상팀 결정에 반영된다.

2019년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하는 대구FC.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주간브리핑을 열고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신규 선정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팬 친화적인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펼친 구단에 수여된다. 구단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적극적인 팬 서비스 활동 개발을 위해 만들어졌다. K리그1, 2 각 리그별로 시즌 중 1~3차 시상을 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1년에 총 4회 시상한다. 국내 프로스포츠 중 팬 서비스 우수 구단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는 곳은 K리그가 유일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올해부터 새로운 선정방식이 도입됐다. 구단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대상인 팬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기존에는 기자단 투표로만 구단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심사위원회 평가(40%),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가 합쳐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단의 제출 자료 간소화를 통한 변별력 강화와 팬들의 참여를 위한 변화다.

각 구단은 자료 제출 시 3개 활동까지 제출하며 이중 대표활동을 1개만 지정할 수 있다. 마케팅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를 통과한 K리그1, 2 각각 상위 5개 구단이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로 구성된 2차 투표로 진출한다. 팬 투표는 연맹 홈페이지 가입자가 1인당 1~3위까지 선정할 수 있다.

상은 1, 2차 점수 합계 100점 만점으로 해 최상위 득점 구단에 수여된다. 연말 시상식에서 수여하는 종합상은 1~3차 득표 점수를 합산하되 각 회차 1위 수상 구단에는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올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지난 16일~20일까지 각 구단이 자료를 제출한 가운데 25일에 1차 심사위원회가 진행된다. 이후 30일~6월 2일까지 2차 기자단 투표 및 팬 투표가 이뤄지며 6월 6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