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조원 농성 중 현행범 체포..노조 측 "경찰·서울시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집회 중이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2명이 청사 진입을 시도하던 중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시청 별관 왼쪽 출입문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인 박모씨와 조모씨를 공무집행방해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집회 중이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2명이 청사 진입을 시도하던 중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시청 별관 왼쪽 출입문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인 박모씨와 조모씨를 공무집행방해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서울도시가스 점검원에 대한 Δ민간기업의 허위감독 중단 Δ서울시 산정 수수료 항목에 근거해 철저한 관리 및 감독 Δ안전점검원 2021년도 인건비 100% 지급 Δ고객센터 산정수수료 논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4가지 사항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하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담당 공무원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진입을 제지했고 조직부장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민주노총은 제지 과정에서 조합원 8명이 경찰의 폭력에 의해 찰과상과 타박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부상을 심하게 입은 조합원 1명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현재 검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폭력 행사에 대해 서울시가 사과해야 한다"며 오후 6시30분부터 시청 별관 앞에서 서울시와 경찰을 규탄하는 '긴급 문화제'를 진행 중이다. 또 서울시와 경찰의 사과, 산정수수료 지급 공문 약속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철야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성규 "클럽 갔다가 깨보니 침대 알몸…'임신' 아내, 쪽지 두고 가출"
- 장윤정, 3년만에 70억 벌었다… BTS 산다는 '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 "음식 버리며 울컥"…한정식 100인분 예약 뒤 3시간 전 취소, 어디?
-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당해" 선우은숙 친언니 조사 받았다
- AOA 지민, 검은 속옷 노출 시스루 상의로 드러낸 볼륨감…섹시미 폭발 [N샷]
- '이달 출산 예정' 황보라, 만삭 D라인 공개 "꿈꾸던 순간 다가와" [N화보]
- 박성훈 "엄마 '물 만 밥에 김치뿐, 軍 휴가 나오지 마' 부탁에 오열" [RE:TV]
- "'키작남' 멸시 심해, 아이 낳는건 이기적"…정관수술 예정 사연에 '와글'
- "보고 싶군" 이기우, 미모의 아내 공개 '애정 가득' [N샷]
- 초밥 위 연어 쏙 빼먹고 "밥 떡졌으니 환불"…오픈 2개월 업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