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김포·김해 등 5개 공항도 해외 22개 하늘길 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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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김포~하네다, 김해~후쿠오카, 제주~싱가포르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대구·양양 등 5개 국제공항의 운항 노선을 기존 6개에서 22개로, 운항 횟수를 주 11회에서 68회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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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김포~하네다, 김해~후쿠오카, 제주~싱가포르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대구·양양 등 5개 국제공항의 운항 노선을 기존 6개에서 22개로, 운항 횟수를 주 11회에서 68회로 늘릴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4일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선 재개를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지방공항과 세계를 잇는 전략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김포공항에는 한일 양국을 잇는 가장 빠른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8회(16편), 김해공항에서는 괌, 사이판,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세부 등 13개 노선이 주 38회(76편), 제주공항에서는 싱가포르와 방콕 노선이 주 5회(10편) 오고 갈 예정이다. 대구공항은 다낭, 세부 등 4개 노선 주 13회, 양양공항은 방콕, 클락 2개 노선 주 4회(8편)다. 현재 지방공항 국제선은 김해·대구공항 2곳에서 6개 노선 주 11회(22편) 운항 중이다. 2019년(주 2495편 운항) 대비 0.5% 수준이다.
윤 사장은 지난 3개월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국내외 항공업계 등과 긴밀히 조율을 해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형항공사(FSC)를 시작으로 여행·면세업계 등 대표들과 연이어 만남을 갖고,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윤 사장은 "지금은 UAM(도심항공교통)이 실체가 안 보이는 미래로 보이지만, 2024년 7월 프랑스 올림픽이나 국제 행사에서 각국에서 공항과 도심을 잇는 UAM 교통 수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산시에서 전세계 185개국 1950여개 공항이 참가하는 ACI 총회를 유치해 국내 유수 기업과 UAM 기술 시연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7년까지 김포공항 주변지역 개발 사업과 연계해 UAM 이착륙장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환승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심 상용화에 대비해 서울 등 수도권 내 이착륙장 입지 분석, 공역 설정 및 비행절차 등을 마련한다. 윤 사장은 "김포공항 주변 지역 개발 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다른 지역 거점에도 별도로 UAM 인프라를 마련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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