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연민지, 나영희 속이고 차예련 벼랑 끝으로 몰았다.. 이중문도 유혹[종합]

이혜미 2022. 5. 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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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연민지의 악행에 의해 재벌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황금 가면'에선 화영(차화연 분)이 유라(연민지 분)의 공작에 속아 수연(차화연 분)에 맹공을 퍼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화영은 수연이 저를 음해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제게 감쪽같이 속은 화영과 그로인해 유탄을 맞은 수연을 보며 유라는 "싱겁게 끝났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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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차화연이 연민지의 악행에 의해 재벌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황금 가면’에선 화영(차화연 분)이 유라(연민지 분)의 공작에 속아 수연(차화연 분)에 맹공을 퍼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화영이 저녁식사 중 땅콩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 가운데 수연은 경악했다. 식사를 차린 이가 수연 본인이기 때문.

화영의 땅콩 알레르기 때문에 수연이 집에 땅콩을 두지 않았음에도 화영은 단번에 수연을 의심했다. 수연의 뺨을 때리곤 “그렇게 날 없애고 싶었니? 실패했으니 얼마나 억울할까?”라며 분노한 것.

이에 수연은 “아니요, 어머니. 정말 아니에요. 믿어주세요”라고 해명했으나 화영은 새로 가져온 죽에 독이 들지 않은 걸 의심하라며 바닥에 떨어진 죽을 먹게 했다.

그러고도 성에 차지 않는 듯 화영은 이 집사를 불러 수연의 짐을 뒤져 땅콩을 찾도록 지시했다.

문제는 진우(이중문 분) 역시 수연을 의심했다는 것. “상황이 그렇잖아. 그래도 난 당신을 믿고 싶으니까 이러는 거고”라는 진우에 수연은 “나 아니야. 당신까지 날 못 믿으면 어떻게 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일찍이 유산의 아픔을 겪은 수연은 화영이 준비해준 약을 먹고 있는 중.

이날 화영의 방에서 땅콩 액이 발견된 가운데 진우는 분노를 표했다. 이에 화영은 수연이 저를 음해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결국 화영은 수연에 “너 대체 가면이 몇 개니? 착한 척 얌전한 척. 네 뜻대로 나 없애려다 안 되니 이젠 모함까지 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믿어주시나요?”라는 수연의 말엔 “옛날엔 결백 증명하려면 할복도 했다는데 한 번 해봐”라고 차갑게 일축했다.

이 모든 건 유라의 짓. 제게 감쪽같이 속은 화영과 그로인해 유탄을 맞은 수연을 보며 유라는 “싱겁게 끝났네”라며 웃었다.

한술 더 떠 노골적으로 진우를 유혹하는 유라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황금 가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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