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여론조사] 계양을 이재명-윤형선 접전..분당갑 안철수 우세
이번 지방선거에는 전국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집니다. 그중에서 관심이 큰 경기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의 민심을 JTBC가 여론조사로 알아봤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선 이재명 후보와 윤형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선 안철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계양을에 사는 유권자들에게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44.8%,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42.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후보 간 접전 구도는 정당 지지도 결과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40.8%, 국민의힘 40.4%.
인천 계양을은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앞섰던 곳인데 정당 지지도도 비슷해진 겁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도 어떤 후보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김병관 후보 28.4%,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58%로 안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이 지역에서 여권에 대한 선호는 이번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국정 운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견은 58.2%였고 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뽑혀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36.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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