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국 감독이 꼽은 승리 요인 '리바운드'

용인/정다혜 2022. 5.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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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 6연승을 이끈 김현국 감독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감독은 "오늘 경기는 각자를 위해서보다 연습을 도와준, 게임을 못 뛴 선수들을 위해 한 발짝 더 열심히 뛰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사성이 못 뛰기 때문에 리바운드 하나씩만 더 해주면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간만에 선수들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전혀 물러나지 않았다. 고찬혁이 많은 득점을 해줬지만 중앙대 박인웅, 문가온을 잘 잡아서 승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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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경희대의 6연승을 이끈 김현국 감독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고찬혁(3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박민채(13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조승원(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감독은 “오늘 경기는 각자를 위해서보다 연습을 도와준, 게임을 못 뛴 선수들을 위해 한 발짝 더 열심히 뛰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사성이 못 뛰기 때문에 리바운드 하나씩만 더 해주면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간만에 선수들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전혀 물러나지 않았다. 고찬혁이 많은 득점을 해줬지만 중앙대 박인웅, 문가온을 잘 잡아서 승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사성의 상태에 대해선 “발목이 돌아갔었는데 딛는 데는 이상이 없어서 괜찮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희대는 3점슛 13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 성공률 45%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선 “요즘 코치님들이 무빙슛 연습을 많이 시키고 있고 선수들 각자에게 맞는 자세를 잡아주고 있는데 본인들이 거기에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승원(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관해선 “초반에 부상 때문에 게임을 못 뛰었고 본인이 조급해하고 언제 복귀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 게임(10일)에서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 본인의 장점을 가지고 농구하라고 했다. 슈팅과 패스 타이밍을 더 잘 구별하면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이제 오는 31일 연세대 원정을 떠난다. 이에 대한 준비로는 “우리보다 우수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연세대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자신의 몫을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시합을 한다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거 같다. 또한, 상대가 높이도 높으니까 리바운드, 수비 싸움에서 기본부터 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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