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60대 옛 연인 얼굴에 '확'..현장엔 염산 양동이

황예림 기자 2022. 5.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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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의 얼굴에 염산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53분쯤 부천시 심곡동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씨의 얼굴, 목, 손 등에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씨와 헤어진 것에 화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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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헤어진 연인의 얼굴에 염산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53분쯤 부천시 심곡동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씨의 얼굴, 목, 손 등에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B씨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카페 사장인 B씨가 테이블을 닦고 뒤를 돌았을 때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선 염산이 담긴 양동이가 발견됐다.

B씨는 염산이 닿은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씨와 헤어진 것에 화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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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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