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 매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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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진그룹 측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가 보유한 지분 53.3%로 알려졌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자부품에 소재로 쓰이는 일렉포일(동박)을 만드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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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명 대표 보유 53.3% 지분매각 검토 중
24일 일진그룹 측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가 보유한 지분 53.3%로 알려졌다. 허 대표는 일진그룹 창업주 허진규 회장 차남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자부품에 소재로 쓰이는 일렉포일(동박)을 만드는 회사다. 일렉포일은 동을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두께로 구현한 제품을 말한다. 오랜 기간 인쇄회로기판(PCB) 등에 적용돼온 동박은 최근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로 쓰이면서 크게 주목을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일렉포일은 이차전지에 쓰이는 등 향후 시장이 유망하다. 하지만 중견 규모 회사 입장에서 대규모 투자 등이 부담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진머티리얼즈는 최근 스페인에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일렉포일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액 6888억원 및 영업이익 699억원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4조 3298억원이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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