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일부에 우박 내려 농작물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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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주민 A씨는 "갑자기 우박이 내려 급히 건물 안으로 피해야 했다"며 "지름이 2㎝가 넘는 큰 우박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구수리, 배방리, 고란리를 중심으로 우박이 많이 내려 사과 열매가 움푹 패거나 고춧잎이 찢어지는 등 크고 작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간 영양, 봉화, 청송 등 인근 지역에서도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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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4일 오후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안동시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께 길안면 일대에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해 30분 넘게 이어졌다.
주민 A씨는 "갑자기 우박이 내려 급히 건물 안으로 피해야 했다"며 "지름이 2㎝가 넘는 큰 우박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구수리, 배방리, 고란리를 중심으로 우박이 많이 내려 사과 열매가 움푹 패거나 고춧잎이 찢어지는 등 크고 작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안동시는 이 일대 사과밭 400㏊, 고추밭 2㏊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농가의 추가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간 영양, 봉화, 청송 등 인근 지역에서도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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