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은..'어쨌든, 사랑' 展

유승표 작가 2022. 5. 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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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누구나 한번은 느꼈을 사랑이란 감정은 오랫동안 예술의 좋은 소재로 활용되어왔습니다. 


오늘 <지성과 감성>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한 전시를 준비했는데요,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사랑은 봄의 향기처럼 따뜻한 느낌으로 찾아올 때도 있고,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황홀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입니다.


인터뷰: 이정열 큐레이터 / 디뮤지엄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 그리고 로맨스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을 떠올려보게 하는 전시로, (관람객이) 가슴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의 감정을 꺼내어 보면서 공감과 설렘, 위로와 여운을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술가 23명의 작품, 300여 점이 사랑에 관한 7가지 이야기로 나뉘어 전시됩니다. 


함께하는 기쁨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기다림의 연속과 같은 사랑의 여러 순간이 사진과 그림, 영상과 설치 작품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됩니다. 


특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국내 만화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읍니다.


인터뷰: 김채영 / 관람객

"제 어린 시절의 작품을 보면서 '이때는 이런 감성이었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때랑 지금이랑 마찬가지로 '사랑이라는 주제 안에서 느끼는 감성은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홍유나 / 관람객

"전시 마지막에 나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 것이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나를 사랑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 전시, <어쨌든, 사랑 : Romantic Days>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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