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내던 침실·주방도 공개..靑 내부 '추가 개방'
유혜은 기자 입력 2022. 5. 24. 19:23 수정 2022. 5. 24. 20:07
지난 10일부터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된 가운데, 오는 26일부터는 본관 실내와 관저 건물 내부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청와대 내부를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내부 정비를 위해 외부만 공개했었는데, 어제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을 시작으로 실내도 개방하게 됐습니다.
26일부터는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무궁화실과 간담회나 오찬 등이 열린 인왕실, 대통령 집무실, 외빈 접견실 등도 공개합니다.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관저 내부도 볼 수 있습니다. 거실과 침실, 주방, 드레스룸 등입니다.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개방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내부 관람을 희망해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대통령이 일하던 곳과 살던 곳에 대한 전 국민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날까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 수는 543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방일부터 지금까지 14일 동안 390만7723명이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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