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타티스 Jr, 6월 복귀 임박..김하성 압박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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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올스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6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4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배트를 쥐어도 되는 상태인지 알아보기 위해 병원에서 수술받은 왼쪽 손목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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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나용균 영상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올스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6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4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배트를 쥐어도 되는 상태인지 알아보기 위해 병원에서 수술받은 왼쪽 손목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토바이 사고가 나는 바람에 왼쪽 손목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날 검사 결과 손목뼈에 이상이 없으면, 그는 스윙 훈련을 포함해 본격적으로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주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송구를 비롯한 수비 훈련과 러닝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미국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곧 복귀하길 희망한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면 샌디에이고 내야진은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 김하성(27)이 가장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42홈런-25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으로 김하성이 아직은 넘보기 힘든 성적을 낸 게 사실입니다.
김하성은 개막부터 주전 유격수로 뛰며 공격과 수비 모두 지난해보다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올스타 유격수를 밀어낼 정도인지는 물음표가 붙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약 43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을 했습니다. 몸값과 타격 능력을 고려하면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CBS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당장 주전 유격수에서 밀릴 것 같지는 않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면 다시 내야 유틸리티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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