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혁 32점 폭발' 경희대, 중앙대 제압하고 6연승

용인/정다혜 2022. 5. 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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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중앙대를 누르고 3위 자리를 지킨 경희대.

경희대는 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그러나 경희대는 내외각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면서 균형(17-17)을 맞춰놓는 데 성공했다.

1쿼터 단 3점에 그쳤던 고찬혁은 2쿼터에 3점슛 3개를 올렸고 경희대가 리드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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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4위 중앙대를 누르고 3위 자리를 지킨 경희대. 그 중심엔 고찬혁이 있었다.

경희대는 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6연승에 성공한 경희대는 3위를 유지했다.

고찬혁(3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시즌 하이를 기록하는 동시에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박민채(13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조승원(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그 뒤를 이었다.

1쿼터 초반 경희대는 중앙대 박인웅에게만 6득점을 내줬다. 인승찬이 득점과 어시스트를 쌓으며 잠시 추격에 성공했지만 연속 3점슛을 내주면서 격차가 근소하게(8-12) 벌어졌다. 그러나 경희대는 내외각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면서 균형(17-17)을 맞춰놓는 데 성공했다.

2쿼터 고찬혁의 슛감은 뜨거웠다. 1쿼터 단 3점에 그쳤던 고찬혁은 2쿼터에 3점슛 3개를 올렸고 경희대가 리드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흥이 오른 조승원도 외곽포를 신고하면서 경희대는 점수를 11점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쿼터 막바지로 향할수록 에어볼과 패스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경희대는 큰 점수 차를 유지하지 못했다. 경희대는 전반을 35-31로 끝마쳤다.

박민채의 3점슛으로 3쿼터 득점포를 가동한 경희대는 외곽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득점을 터뜨렸다. 조승원의 패스를 받은 박민채는 골밑득점을 올렸고 황영찬도 3점슛 대열에 합류했다.

56-47로 맞이한 4쿼터, 경희대는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고찬혁은 내각에서도 빛났고 박민채는 버저비터 3점슛에 성공하면서 호응을 유도하는 세레머니까지 선보였다. 인승찬의 블록부터 장동하의 앤드원 플레이까지. 경희대는 4쿼터 중앙대 수비에 개의치 않고 자신들의 농구를 마음껏 펼쳤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중앙대에선 박인웅(2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문가온(2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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