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해일 "박찬욱 감독과 작업, 아직도 믿기지 않아" 감격 [여기는 칸]
2022. 5. 24. 19:09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나라 기자] 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과 작업한 소회를 밝혔다.
24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의 프레스 컨퍼런스 룸에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헤어질 결심'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과 주연 탕웨이, 박해일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과 작업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왕하는 거, 잘해보자 싶었다"라며 "박 감독님의 새로운 작품 안에서 저라는 배우가 잘 스며들자라는 게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전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29일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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