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우크라에 군수품 조기 추가 지원..살상용 무기는 제외

장윤희 2022. 5.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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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추가 지원키로 했습니다.

한반도 특수 상황을 고려해 이번에도 살상용 무기를 제외하고 헬멧이나 방탄조끼와 같은 비전투물자가 보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 주최로 매달 열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UDCG) 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회원국과 우리나라, 일본, 뉴질랜드 등 약 40개국이 참여한 이번 화상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인도적 지원과 군수품 지원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고려해 추가 기여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보내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도 살상용 무기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라 추가 지원 품목도 기존의 헬멧과 방탄조끼, 의약품, 전투식량과 같은 비전투물자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항상 말씀드리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살상용 무기지원체계 이런 것들은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된다, 이런 입장을 말씀드리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한 살상용 무기 지원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분단 국가란 특수성 등을 감안해 살상용 무기 제공은 어려운 만큼 수차례에 걸쳐 비전투물자 중심으로 지원을 해왔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우크라이나 #군수품추가지원 #살상용무기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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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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